올해 휴가...

이번 휴가시즌에 영월동강에 다녀왔음.
부산에 살면서 강원도땅을 참으로 오랜만에 밟아보았음.
영월 장릉(단종능)을 둘러보고 근처 꽁보리밥집에서 먹은 동동주는 가히 천하제일이었음.
내평생 그리 맛있는 동동주는 첨이었음.
동강의 어라연계곡에서의 3시간반가량의 래프팅...
물살은 약한 편이었으나 그풍경만은 가히 절경이었음.
강원도를 둘러보며 역시 강원도의 "힘"을 절실히 느꼈음. 경상도의힘...역시 안어울려 -_-;
내려올땐 단양의 고씨동굴, 충주호 유람선을타고 여행을 마쳤음.
큰넘,작은넘 모두 다채로운 경험을 한것 같아 뿌듯함.
도착후 하루를 쉬고 이번엔 거제도 구조라로 갔음.
이곳도 거의 20년만에 와보는 곳...
펜션에서 1박하며 해운대와는 다른 잔잔한 파도와 고운 모래,
순한 휴가인들....밤에 폭죽놀이하다 해경의 제재를 당함.
이럴땐 광안리앞바다의 불야성이 조금은 그리워짐.
다음날 11시에 부산에 도착, 비가 제법내림.
최근에 생긴 부산북구빙상센타에서 전가족이 스케이트 타고
우달달 떨며 근처 조개구이집에서 키조개,가리비,대합 구워먹고
시원소주 한병마시고 2005년 하계휴가 대단원의 막을 내림.

by trabi | 2005/08/12 12:24 | etc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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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Hermes at 2005/08/12 16:13
중국어선생 처가가 부산이래 첫째주에 부산에 갔는데
해운대해수욕장이 물반사람반이어서 광안리로 갔더니 거기도 별차이없어서
그냥 수박사들고 집으로 향했단다..부산 사람들은 사람을 피해 다른곳으로..?
우린 담주가 휴가야 또 홍천으로 가는데 이번에 가는 펜션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가 가득한 펜션이야..
바로 팔봉산 앞에 있지
다녀와서 사진올리마...
짜이찌엔~
Commented by chacic at 2005/08/12 18:53
글쿠나 부산을 다녀갔구낭~
해운대는 보통 100만인데 구조라는 한 3만 될까?
그래도 물반 고기반에 동참해보시지 걍 집으로 가믄 우짜노?
암튼 즐겁고 행복한 휴가되시고 사진많이 올리셔.
우리가 간 구조라의***펜션은 펜션도 아님(무늬만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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